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일 비상계엄사태와 관련해 외국 정상 등에 긴급 서한을 발송했다고 4일 밝혔다./ |
[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일 비상계엄사태와 관련해 외국 정상 등에 긴급 서한을 발송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김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밤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그동안 경제부총리와 경기도지사로서 교류해 온 외국의 정상, 주지사, 국제기구 수장, 주한대사, 외투기업들에 긴급서한을 보냈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도는 기존의 협력 관계를 흔들림 없이 유지할 것을 재확인했다"며 "우리 경제의 탄탄한 기조를 유지하면서 차분하고 유연하게 상황에 대처하고 있다는 점을 명확히 전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그동안 수많은 위기를 극복해 온 경기도와 대한민국은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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