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위한 맞춤형 자살예방 사업 성과
보령시가 충남도 주관 '2024년 자살예방대책 협업과제' 심사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며 대천4동 최헌길 팀장(왼쪽)과 충남도 건강증진식품과 이헌희 과장(가운데), 보령시 건강증진과 배유리 주무관(오른쪽, 우수상)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보령시 |
[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지난 3일 충남도 주관 ‘2024년 자살예방대책 협업과제’ 심사에서 대천4동 '은둔형 중장년층 텃밭 재배 키트 지원' 과제로 최우수상 및 80만 원의 포상금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사회적 고립 은둔형 중장년층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인적안전망 민관협력 지원을 통해 반려식물 재배용품 지원 및 우울 척도 검사 모니터링, 안부 확인 등 종합적 개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자살예방대책 협업과제는 충남의 자살률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경제‧문화‧사회 등 도정 전반 자살예방대책 협업으로 자살률 저감을 위해 추진해 왔다.
보령시는 지난 4월 부서 간 59개 협업과제를 발굴하고 지속적 진행 상황 공유 및 협력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자살예방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이번 심사는 충남도 내 시·군별 4개씩 60개의 역점과제를 제출해 두 차례의 심사를 거쳐 2개 시·군의 최우수 과제가 선정됐다.
아울러 건강증진과 '중년여성 자살예방‘갱년기 뱃살‧우울, 물럿거라!' 및 신산업전략과 '보령머드 웰바디(Well-Body) 프로그램 운영' 과 경로장애인과 '어르신 일자리사업 확대' 사업도 각각 우수상(50만 원), 장려상(30만 원), 입선(20만 원)을 수상했다.
전경희 보령시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전 부서에서 다함께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조성을 위해 협력한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민·관협력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보령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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