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특수화물 컨테이너 관련 특성화 방안’ 모색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 전경./여수광양항만공사 |
[더팩트 ㅣ 여수=진규하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가 광양항에 대한 특수화물 컨테이너 관련 특성화 방안 모색에 나섰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5일 오후 2시 여수광양항만공사 2층 국제회의장에서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활성화를 위한 대토론회(3차)’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여수광양항만공사에 따르면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활성화 대토론회는 여수광양항 발전 및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와 유관기관 관계자가 머리를 맞댄 자리로 2023년 5월 1차 토론회를 시작으로 지속 개최하고 있다.
이번 3차 대토론회는 지난해 1·2차 토론회에서 논의했던 컨테이너 부두 활성화라는 주제에서 한발 더 나아가 광양항만의 특성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특수화물 컨테이너와 관련한 주제를 가지고 전문가 발표와 유관기관별 역할 및 의견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토론회에는 해양수산부, 전남도, 광양시를 비롯해 컨테이너부두 운영사, 선사·화주사·운송사, 특수화물 컨테이너 관련 기업, 각종 협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개회식과 1·2차 대토론회를 환류하는 세션1, 특수화물 컨테이너 관련 발표로 구성된 세션2, 기관별 대책 방안 및 역할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논의하는 토론회로 구성된 세션3으로 진행된다.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제3차 토론회를 통해 특수화물 컨테이너 특성화 방안이라는 심층 주제로 광양항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여수·광양항이 국가와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글로벌 종합항만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제3차 토론회에서는 국회, 정부, 공공기관, 해운항만 업·학계 등의 고견을 모아 우리 공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비전이 논의될 것"이라며 "광양항 활성화를 위해 정책개발과 사회적인 공감대 형성에 적극 나서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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