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농기계임대사업소 평가에서 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수상했다./진주시 |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농림축산식품부·한국농촌경제연구원 주관 전국 농기계임대사업소 평가에서 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진주시의 표창 수상은 조규일 진주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추진된 농기계임대사업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이며, 진주시의 적극적인 노력의 성과를 보여주는 쾌거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농기계 임대 건수, 밭농사용 농기계 비율, 실제 활용되고 있는 임대 농기계 비율 등 총 21개 세부 평가 항목을 바탕으로 농기계임대사업소의 운영 성과와 농업인을 위한 지원 노력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진주시 농기계임대사업소는 2019년 4월 경남에서 비교적 늦게 사업을 시작했음에도 개소 5년 만에 전국 우수 농기계임대사업소로 인정받았다. 진주시는 사업 초기부터 타 지역의 운영 사례를 철저히 분석하고 농업인의 수요를 면밀히 조사해 필요한 농기계를 선별적으로 확보하는 등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농작업에 활용 빈도가 높은 농기계 위주로 확보하여 유휴 농기계를 최소화하고 밭농사용 농기계 비율을 확대하해밭농사 기계화율을 높여 지역 농업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진주시 농기계임대사업소는 98종 528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남부, 중부, 동부 3개 권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7663건 임대, 1022건 배송실적으로 최근 3년간 임대율이 매년 15%씩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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