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의회 김아진 부의장. / 서천군의회

[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군의회는 김아진 부의장이 제327회 제2차 정례회 중 '서천군 재정건전화 및 효율화 조례안'을 대표발의해 입법정책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조례안에는 서천군의 재정 건전화와 효율적인 공공자금 운용 및 관리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서천군의 재정건전화에 필요한 정책을 마련하고 추진해 재정 운용의 효율성과 투명성 확보 △체계적인 공공자금을 운용을 위한 재정 운용 및 관리 계획 수립 △사업기간별 공공자금 정기예금 예탁 관리 △사업예산의 선지급 자제 △재정건전화 및 효율화 지표 개발 및 누리집에 공표 등이다.

김 부의장은 "서천군 재정의 약 30%를 차지하는 교부세가 2년 연속 감소하고 서천특화시장 화재와 집중호우로 인해 심각한 재정 위기 상황이다"며 "이번 조례 제정으로 서천군이 재정 운용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강화해 군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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