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00 수치지형도 포함 3차원 공간정보 구축·고도화
라이다(LiDar) 장착 항공기, 드론, 자동차 등 이용 촬영
경기 고양시가 추진하고 있는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사업'의 로드맵./고양시 |
[더팩트ㅣ고양=양규원 기자] 경기 고양시가 추진 중인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사업’이 마무리 단계로 들면서 조만간 첨단 기술 기반의 위치 정보 패러다임을 선도할 수 있을 전망이다.
4일 시에 따르면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사업은 1:1000 수치지형도를 포함한 각종 3차원 공간정보를 구축 및 고도화하는 사업으로, 국정과제 중 하나인 디지털트윈을 조기 완성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과 국비·지방비 5:5 매칭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3차원 위치 정보를 습득하기 위한 최신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라이다(LiDar)를 항공기, 드론, 자동차 등에 장착해 다양한 층위의 위치 정보를 촬영함으로써 보다 세밀하고 정확한 공간정보 데이터 구축을 가능케 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구축되는 고정밀 전자지도는 AI, 빅데이터, 클라우드와 같은 최신 기술과 결합해 디지털트윈,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 데이터 기반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보다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을 통해 최신의 3차원 공간정보 데이터를 디지털트윈 기반의 각종 시정 업무와 연계해 혁신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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