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환경자원협회 주관, 먹는물 분야 국제숙련도 평가 7년 연속 '우수'
맑은물사업본부 관계자가 수질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천안시 맑은물사업본부 |
[더팩트ㅣ천안=박월복 기자] 충남 천안시 맑은물사업본부는 미국 환경자원협회(Environment Resource Associates)가 주관하는 먹는물 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7년 연속 우수 분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천안시 맑은물사업본부 수질검사실은 미국환경자원협회가 실시한 먹는물 분야 중금속류, 음이온류, 유기화합물 등 총 17개 항목 검사에서 전 항목 ‘만족(Satisfactory)’ 판정을 받아 국제적 수준의 분석 역량을 입증했다.
천안시 맑은물사업본부 수질검사실은 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에서 지정한 ‘먹는물 수질검사 공인기관’으로 지난 2004년 지정돼 천안시민의 먹는물에 대한 안정성과 수질 개선을 위한 검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
박종구 천안시 맑은물사업본부 급수과장은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7년 연속으로 최우수 분석기관 인증을 받은 것에 만족하지 않고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분석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수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국환경자원협회는 국제표준화기구(ISO/IEC)와 국제시험기관인정협의체(ILAC)가 인정한 환경 분야 국제숙련도 평가기관으로 시험·검사기관의 분석 능력을 향상하고 분석 결과의 국제적 신뢰성 및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전 세계 시험·검사기관의 참가 신청을 받아 매년 평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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