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개 일자리 창출키로 약속
대전시가 4일 국내 유망기업 7개사와 1195억 원 규모 투자유치 및 360여 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대전시 |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시는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국내 유망기업 7개 사와 총 1195억 원 규모의 투자와 360여 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협약 당사자인 △한순갑 아이스펙 대표 △정재운 이즈파크 부사장 △임시정 코츠테크놀로지 이사 △안혜리 태경전자 대표 △최치영 테라시스 대표 △최성일 한밭중공업 사장 △김정묵 한빛레이저 대표가 참석했다.
협약 내용에는 대전시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통해 기업들의 투자와 이전을 원활히 진행하며, 신규 고용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겠다는 약속이 포함됐다.
유성구 안산 첨단국방산단에 투자하기로 한 기업은 △EMI/EMC 전자파 솔루션과 초정밀·고효율 제어기 전문 기업인 아이스펙 △디지털트윈 기반 스마트팩토리 등 ICT 솔루션 기업 이즈파크 △RF 통합 시스템 설계 및 항공·유도무기 시험을 전문으로 하는 테라시스다.
유성구 장대 도시첨단산단에는 △싱글보드컴퓨터 기반 임베디드 시스템 전문기업 코츠테크놀로지 △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산 항온단조 전문 제조기업 한밭중공업이 자리를 잡는다.
대덕구 대전산단에는 방산용 PCBA와 다목적 모듈형 조명방송 시스템을 개발한 태경전자가 투자를 결정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협약식에서 "대전으로 투자를 결정해 주신 기업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은 수도권과 경남 지역에서 온 6개 외지 기업 중 2개 기업이 본사를 대전으로 이전하는 것을 포함해, 대전이 기업투자의 최적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7개 기업 대표들은 "대전시와 협력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함께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올해 들어 총 38개 기업과 협약을 맺으며 7304억 원의 투자 유치와 1390개 일자리 창출을 이루는 등의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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