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도선 대전 서구의회 의원(민주당/월평1·2·3동, 만년동)./대전서구의회 |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손도선 대전 서구의회 의원(민주당, 월평1·2·3동, 만년동)이 3일 제28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공공건축과 신설에 따른 조직 개편의 문제점과 이에 대한 대책 및 효율적 운영 방안에 대해 구정질문을 실시했다.
손 의원은 먼저 이번 조직 개편안이 지방자치단체 행정기구의 효율성과 능률성을 충분히 반영했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특히 공공건축과가 도시정책국 등 기술 부서가 아닌 기획재정국에 배치된 이유와 그 결정 기준에 대해 물었다.
이어 조직 개편에 따른 업무 조정 시, 종전 사업 부서와 공공건축부서 간의 업무 영역이 명확히 구분되지 않을 경우 업무 공백이 발생해 공공건축물 건립 사업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며 이에 대한 구체적인 업무 배분 방안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또한 서구의 공공건축물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부서 간 업무 협조의 어려움과 전문 인력 부족을 지목하며 시 건설관리본부의 저경력 직원들이 대규모 사업을 담당하면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언급했다.
나아가 공공건축과도 구 전체 공공건축물에 대한 고난도 업무를 처리하게 될 것이라며, 이러한 문제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대책에 대해 구청의 계획을 질의했다.
손도선 의원은 "공공건축과 조직 개편과 관련된 문제들이 서구의 공공건축물 건립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고 주민의 요구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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