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부산 사상구)은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고등교육 재정지원 전략과 사립대학 구조개선’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실.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부산 사상구)은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고등교육 재정지원 전략과 사립대학 구조개선’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대학 위기라는 고등교육 생태계의 근본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엔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와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축사를 맡았고, 김헌영 전 강원대학교 총장이 좌장을 맡았다. 이하운 한국사학진흥재단 이사장, 김병주 영남대학교 교수, 김한수 경기대학교 교수를 비롯한 여러 교육 전문가와 관계자도 참석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수원시정), 조정훈 국민의힘 간사(서울 마포구갑)는 대학과 지역의 상생을 위해 사립대학의 구조 개선에 대한 문제 의식에 뜻을 모았다.

또 김영도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과 이하운 한국사학진흥재단 이사장, 김병주 영남대학교 교수, 김한수 경기대학교 교수, 최정윤 한국교육개발원 고등평생교육연구본부장, 강낙원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고등교육연구소장, 오병진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고등직업교육연구소장, 우남규 한국사학진흥재단 대학경영진단원장, 안순엽 남원시 기획실장도 고등교육 재정과 사립대학 구조개선에 공감하며 '전문대학 특성화 전략 구축' 등 지방 사립대학들의 재정 위기 대응 마련과 관련 논의를 함께 했다.

김대식 의원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 사립대학 구조개선법의 제정이 필요하다"며 "정부와 국회, 대학이 협력해 고등교육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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