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권역별 대개발 구상 정책설명회 개최
입력: 2024.12.03 17:08 / 수정: 2024.12.03 17:08

오는 9일 서부․동부 SOC 대개발 최종 구상안 발표

경기도가 3일 서울 건설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권역별 대개발 구상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경기도
경기도가 3일 서울 건설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권역별 대개발 구상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경기도

[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경기도가 3일 서울 건설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권역별 대개발 구상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도는 북부와 서부·동부권의 사회기반시설(SOC) 대개발 구상안에 대한 정책을 홍보하고 건설사, 부동산투자회사(리츠) 등 민간기업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했다.

도에서 권역별 대개발 구상 추진현황 및 성과 등을 설명하고 민간기업 관계자와 담당부서가 구상안에 포함된 도로, 철도 등 세부사업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설명회에는 한국부동산개발협회, 한국리츠협회, 대한건설협회,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한국민간투자협회 등 민간기업과 도 및 도의회, 21개 시군,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연구원, 경기관광공사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2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경기 서부·동부 SOC 대개발 구상’ 발표 후 계속된 시군 관계자 간담회, 주민 공청회에 이은 마지막 공개 설명회다. 이를 반영한 최종 구상안은 오는 9일 발표한다.

백현종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은 "경기 북부, 서부, 동부 지역이 각종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도가 추진하는 대개발 구상은 이 같은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하는 경기도의 진정성 있는 의지라고 생각한다"며 "경기도 의회는 행정부가 하는 일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고 민간도 힘을 보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성진 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경기 북부, 서부, 동부는 지난 3여 년 간 경부축 중심 개발로 인해 도로, 철도 등 SOC가 부족하고 각종 중첩 규제로 인해 성장 동력이 상실된 지역이다"며 "이들 지역의 SOC 개발을 위해 진정성 있게 대개발 구상을 수립했으니 민간투자를 적극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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