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내년 1월 1일부터 직영
에콜리안 거창골프장이 내년부터 ‘거창CC’로 불린다./거창군 |
[더팩트ㅣ거창=이경구 기자] 경남 거창군은 내년 1월 1일부터 직영으로 운영할 에콜리안 거창골프장의 새로운 명칭으로 ‘거창CC’를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거창군은 기존 명칭인 ‘에콜리안 거창골프장’을 저작권 문제로 사용할 수 없게 됨에 따라 지난 10월 골프장의 새로운 이름을 정하기 위해 명칭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에는 총 528건의 응모작이 접수돼 선호도 조사와 전문심사를 거쳐 최우수 당선작으로 ‘거창CC’ 선정했다.
에콜리안 골프장은 2016년 6월 개장 이후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운영해 왔으며, 지난 8월 13일 거창군과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친환경 대중골프장 조기인수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내년 1월 1일부터 거창군이 관리·운영권을 인수해 운영하게 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CC는 공공형 골프장으로 골프 대중화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하며 직영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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