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2일 지역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당진시복지재단에 ‘나래옷장’ 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당진시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현대제철은 2일 지역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당진시복지재단에 ‘나래옷장’ 기부금 500만 원(누적 기부금액 3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기부금은 당진시에서 운영하는 당진청년타운의 청년 정장 무료 대여사업인 ‘나래옷장’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나래옷장’은 2021년 당진시와 현대제철, 당진시복지재단이 취업과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의류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프로젝트로 시작한 청년 정장 무료 대여사업이다.

‘나래옷장’에는 총 69세트(상의, 하의 총 154벌)의 정장이 갖춰줘 있다.

당진시에 거주하거나 당진에 있는 대학교에 재학(휴학) 중인 19~39세 청년은 누구나 1회 3박 4일, 횟수 제한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당진시 관계자는 "2024년 11월 말 기준으로 나래옷장을 통해 총 325명의 청년에게 정장을 대여했다"며 "이 사업을 통해 더욱 많은 청년이 경제적 부담 없이 중요한 순간을 준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장 대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사용일 최소 2일 전 ‘당진청년타운 나래’ 누리집에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예약확인 문자를 받은 후 당진청년타운 나래로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당진시청 청년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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