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은 3일 UN이 지정한 ‘세계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인권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영화 ‘그녀에게’를 상영했다. /경기도 |
[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은 3일 UN이 지정한 ‘세계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인권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영화 ‘그녀에게’를 상영했다.
‘그녀에게’는 아이가 발달장애 2급 판정을 받으면서 장애아 엄마가 된 상연의 삶을 다룬 작품이다.
류승연 작가의 에세이 ‘사양합니다, 동네 바보형이라는 말’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작품이다.
상영회에서는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이상철 감독, 원작자 류승연 작가, 주연배우 성도현 씨가 참석했다.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그녀에게’는 단순한 장애 극복 서사가 아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공존하는 사회를 조명하고 있는 만큼 경기도민들에게 장애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장애감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기복지재단에서 주관하는 장애공감주간은 △장애인권 영화 상영(3일) △장애인인권 강연 ‘장애인의 아주 보통의 하루 담론’(4일) △경기남부장애인권익옹호기관 주관 인권포럼(5일) 등으로 진행된다.
경기도청 1층 로비에서는 4일까지 장애인 편의증진을 돕는 인공지능(AI)기술 홍보부스가 운영되고, 장애예술인공연과 2024년 누림 아트&워크(Art&Work) 수상작 전시가 6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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