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는 오는 16일부터 공영주차장 673면을 2시간 내외로 지역주민들에게 무료 개방한다고 3일 밝혔다./이천시

[더팩트ㅣ이천=신태호 기자] 경기 이천시는 오는 16일부터 공영주차장 673면을 2시간 내외로 지역주민들에게 무료 개방한다고 3일 밝혔다.

이천시내권의 주차 공간 부족과 창전동 심포니공원주차장 조성 전까지 시민 불편이 가중될 것을 고려해 내린 조치다.

이번에 무료 개방하는 공영주차장은 △서희청소년 주차장(195면, 2시간) △택시쉼터 주차장(230면, 1시간) △중리동 노상주차장(나라동물병원~대한민국감자탕)(248면, 1시간)이다.

또 중리천로 노외주차장 및 터미널 옆 8-2 노상주차장(터미널 그랜드웨딩홀~미란다 호텔 방향) 등 무인 주차장 2개소도 운영시간을 기존 오전 10시~오후 7시에서 전일 24시간으로 변경 운영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공영주차장 673면 무료 개방으로 인해 시내권 주차난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공영주차장을 확보해 주민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는 지난 7월부터 골목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이용률이 저조했던 노외주차장 택시쉼터주차장과 서희주차장 2개소 425면에 대해 요금을 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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