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전주사랑콜’ 출시 1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 이벤트와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전주시 |
[더팩트 | 전주=이경선 기자] 2024년 새해 첫날 출시된 전주형 택시호출앱 ‘전주사랑콜’이 고객 감사 이벤트를 연다.
전북 전주시는 ‘전주사랑콜’ 출시 1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 이벤트와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전주사랑콜은 대형 호출 플랫폼의 수수료 부담 등을 이유로 플랫폼에 가입하지 못한 택시 운수종사자를 지원해 택시업계 전반의 균형 있는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시민들의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1월 1일 출시됐다.
이에 전주사랑콜은 1주년 고객 감사 이벤트로 12월 중 1회 이상 앱을 이용한 고객 5000명에게 선착순으로 4300원 상당의 기본요금 쿠폰을 지급한다. 해당 쿠폰은 전주사랑콜 앱 쿠폰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지난 1월부터 11월 중 월간 40회 이상 전주사랑콜을 이용한 우수고객에게는 1만 5000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제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전주사랑콜 앱 이용에 따른 만족도 설문조사도 실시하고 응답자에 한해 2000원 택시요금 할인 쿠폰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설문조사는 이용자에게 더욱 편리한 호출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전주사랑콜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운영 방향 및 개선안 모색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된다.
설문조사는 전주사랑콜 앱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벤트 및 설문 관련 내용은 전주사랑콜 앱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주사랑콜은 출시 이후 고물가와 경기 불황 등 여러 가지 시장 상황 속에서도 지난달 기준으로 하루 평균 5542건의 호출 건수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이용자가 늘고 있다. 이는 전주사랑콜이 출시된 지난 1월과 비교하면 33% 증가한 것이다.
전주사랑콜은 이용자 저변 확대를 위해 노인복지관을 찾아 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현장홍보도 계획하고 있다.
심규문 전주시 대중교통국장은 "전주사랑콜 출시 후 1년 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사와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능을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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