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3일까지 2인 1팀 입주자 모집
12일 임대형 수직농장 입주설명회 개최
'임대형 수직농장' 조감도. /장수군 |
[더팩트 | 장수=최영 기자] 전북 장수군이 내년 1월 3일까지 스마트 농업에 관심 있는 관내 청년 영농인을 대상으로 '동부권 임대형 수직농장' 청년농업인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임대형 수직농장의 신청 요건은 선발 공모연도(2024년) 기준 장수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에서 만 49세 이하의 청년농업인이다. 1순위는 독립경영예정자 또는 독립경영을 하고 있는 청년농업인 중 본인 소유의 시설농업 경험이 없는자, 2순위는 그 외 스마트팜 관련 영농 창업을 하고자 하는 청년농업인으로 팀 단위(2인 1팀)로 신청할 수 있다.
장수군 임대형 수직농장은 총 3팀, 6명의 입주자를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입주자는 641㎡의 공간을 3년간 임차해 수직농장의 영농경험을 쌓을 수 있다.
또한,군은 입주 수요자들을 위해 입주설명회를 오는 12일에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한다. 수요자들에게 장수군 임대형 수직농장 시설 현황과 모집공고에 관한 내용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장수군은 미래 농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해 젊은 농업인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특히 수직농장은 공간과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지속 가능한 농업 모델로, 청년농의 고부가가치 농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수군의 '동부권 임대형 수직농장'은 첨단 기술과 수직 구조를 활용해 실물을 재배하는 혁신적인 농업 방식으로 내년 4월 완공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장수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모집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장수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스마트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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