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보건소, 겨울철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신속한 대응 당부
입력: 2024.12.03 11:41 / 수정: 2024.12.03 11:41

겨울철 기온 저하로 위험 증가…초기 응급 대처 중요

서천군보건소에서 제공한 겨울철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생활수칙 홍보물. / 서천군
서천군보건소에서 제공한 겨울철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생활수칙 홍보물. / 서천군

[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군보건소(소장 나성구)는 겨울철 급격한 기온 저하로 심근경색과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며 주민들에게 예방과 신속한 응급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3일 밝혔다.

추운 날씨는 혈관을 수축시켜 심혈관계 질환 발생을 촉진시키며 특히 심근경색과 뇌졸중은 초기 증상을 신속히 인지하고 대처하지 않으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통계에 따르면 증상 발생 후 심근경색은 2시간 이내, 뇌졸중은 3시간 이내 치료를 받을 경우 치명적인 결과를 막을 수 있다고 설명하며 조기 대응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심근경색의 주요 증상은 갑작스러운 가슴통증, 호흡곤란 등이 있으며 뇌졸중은 갑작스러운 시각장애, 편측 마비, 언어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하고 빠르게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나성구 서천군보건소장은 "겨울철 심뇌혈관질환은 나와 내 가족에게도 닥칠 수 있는 위험"이라며 "초기 증상을 빠르게 인지하고 적절히 대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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