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찾아가는 기숙사 이동결핵검진 실시
입력: 2024.12.02 16:46 / 수정: 2024.12.02 16:46

결핵 조기발견 및 학교 내 결핵 전파 차단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 이동검진 차량에서 충남대학교 기숙사 입소 예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흉부 엑스선 무료 이동결핵검진을 실시하고 있다./대전 유성구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 이동검진 차량에서 충남대학교 기숙사 입소 예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흉부 엑스선 무료 이동결핵검진을 실시하고 있다./대전 유성구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오는 4일까지 충남대학교 기숙사 입소 예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흉부 엑스선 무료 이동결핵검진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기숙사 입소 학생은 학교 내 결핵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매년 1회 결핵검진을 받아야 한다.

이번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의 이동검진 차량 지원을 통해 충남대 학생생활관 입소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검사는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에서 받을 수 있으며, 실시간 원격 판독을 통해 큐알코드 등을 활용해 즉시 결과지를 출력할 수 있으며, 검진 결과 유소견자는 추가로 결핵 추구(객담)검사를 실시해 결핵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결핵은 여전히 발생률과 사망률이 높은 감염병으로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교 등 집단생활 공간을 대상으로 결핵검진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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