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경찰서 전경. /더팩트DB.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부산의 한 주택가에 세워진 오토바이에 불을 지른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일반물건 방화 혐의로 A 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9시 40분쯤 해운대구 반송동에 있는 한 주택가 담벼락 옆에 주차된 오토바이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인근 주민들이 불을 보고 소화기를 이용해 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같은 날 오후 11시 17분쯤 A 씨를 주거지에서 긴급 체포했다. A 씨는 경찰에서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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