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 청사‧체육시설‧도서관‧주차장 등 조성, 내년 하반기 착공 목표
임실군이 지난달 29일 군수실에서 '관촌면 행복누리원 건립사업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임실군 |
[더팩트 |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이 지난달 29일 군수실에서 '관촌면 행복누리원 건립사업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관촌면 행복누리원 건립사업 설계 용역사로 선정된 건축사, 임실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설계용역 보고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현 관촌면사무소는 1984년도에 준공돼 건물 노후화 및 협소로 주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고, 사무공간 협소에 따른 업무 효율성 저하와 주차 공간 부족 등 신청사 건립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관촌면 청사와 체육, 공공도서관 공간을 복합적으로 연계해 생활 혁신 공간인 관촌면 행복누리원을 조성해 공공청사의 쾌적한 근무 환경 조성과 관촌면 중심지 거점기능 확대 및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과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임실군 관촌면 행복누리원(조감도). /임실군 |
관촌면 행복누리원은 관촌면 관촌리 328-9번지 일원에 위치하게 되며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800㎡의 규모로 면 청사, 체육시설, 도서관, 주차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앞으로 설계는 계획, 중간, 실시 단계를 거쳐 10개월간 진행할 예정으로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군민 생활편의와 지역사회 행정서비스를 증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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