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개소 2020명 학생 대상…의류·가방·학용품·간식 등 물품 지원
이병도 교육장(오른쪽 2번째)이 다함께 돌봄센터 6호점에서 지역연계돌봄 활성화를 위한 학교 밖 돌봄시설 이용학생 지원 물품을 전달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천안교육지원청 |
[더팩트ㅣ천안=박월복 기자]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도)은 지난달 30일 천안 다함께 돌봄센터 6호점에서 지역연계돌봄 활성화를 위한 학교 밖 돌봄시설 이용학생 지원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학교 밖 돌봄시설 이용학생 물품 지원사업은 지역연계돌봄 활성화를 위해 학교 밖 돌봄시 설 이용학생에게 여러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으로 다함께돌봄센터 6개소 지역아동센터 62개소 등 총 74개소의 학교 밖 돌봄시설에 202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의류, 가방, 학용품, 간식 등의 물품을 지원했다.
천안 서북구 일대의 지역에서는 이미 여러 학교가 과밀화돼 학교 내의 시설만으로는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가 어려운 실정에서 천안교육지원청은 지역과 연계해 "동네방네 늘봄교실"등의 사업을 운영하며 천안성정초등학교 별동에 "늘봄성정"이라는 충남형 늘봄거점센터 1호점이 내년 3월 개소를 앞두고 있다.
이병도 교육장은 "지역사회와 학교가 협력해 돌봄 등의 교육시스템을 구축한다면 학부모에게는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고 학생들에게는 색다른 경험과 교육의 기회를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천안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교 안에서뿐만 아니라 학교 밖에서도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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