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제품 글로벌 공급망 진출 지원사업’…동남아 시장 확대 본격화
자동차 매연·미세먼지저감장치 ‘에코맥스 플러스’를 제조하는 대전 벤처기업 아라온(대표이사 강재인, 사진 왼쪽)이 1일 필리핀 민관 협동 시연회를 통해 대리점 두 곳 계약과 3000불 수출을 계약했다./아라온 |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자동차 매연·미세먼지저감장치 ‘에코맥스 플러스’를 제조하는 대전 벤처기업 아라온(대표이사 강재인)이 필리핀 민관 협동 시연회를 통해 대리점 두 곳 계약과 3000불 수출 계약까지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2일 밝혔다.
이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녹색제품 글로벌 공급망 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이며 중고차 수출 무역상사 ‘에스에스트레이딩’과 공동참여형으로 빠른 성장을 보이는 아시아 중고차 시장에서 조달청 혁신제품 에코맥스 플러스의 배출가스 저감, 연비개선 효과, 대기환경 개선을 홍보해 K-중고차 경쟁력 제고를 통한 시장 확대로 전자식 배출가스 저감장치 글로벌 공급망 구축을 목표로 두고 있다.
아라온의 ‘에코맥스 플러스’는 엔진 성능 및 연료 제어로 완전연소를 유도해 배출가스 발생을 원천적으로 저감시키며 완전연소 유도로 배출가스 오염물질을 축적 감소시키고 ECU의 정밀한 연료분사 유도로 연비 향상이 되는 친환경 전자식 매연 미세먼지 저감장치다.
‘에코맥스 플러스’는 조달청 실증화 사업을 통해 매연저감 60% 이상, 연비개선 3% 이상의 효과가 검증돼 현재 약 60여 곳 공공기관과 지자체 공공차량에 도입되고 있으며 조달청 혁신제품 수출지원사업으로 선정, 몽골 울란바토르시 공공차량 대상으로 해외 실증화사업을 전개하고 있고 최근 인도와의 350만 불 수출 계약까지 이뤄냈다.
아라온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녹색제품 글로벌 공급망 진출 지원사업’에 선정돼 필리핀 퀘존과 클락에서 현지 민관 협동 시연회를 두 차례 마쳤고 각각 대리점 계약까지 완료했다.
강재인 아라온 대표는 "인도와의 350만 불 수출 계약에 이어 이번 필리핀 민관 협동 시연회 및 클락과 퀘존의 두 곳 대리점 계약을 하며 3000불 수출까지 하는 성과를 통해 ‘에코맥스 플러스’가 인도에 이어 필리핀까지 영역을 확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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