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사 전경./성남시 |
[더팩트ㅣ성남=유명식 기자] 경기 성남시가 시민이 참여하는 ‘성남시 제설봉사단’을 꾸려 2일 시청 온리에서 발대식을 했다.
제설봉사단은 각 동의 유관단체 회원들과 일반 시민 180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내년 3월까지 대설특보가 발령되면 좁은 골목길이나 주택가 이면도로 등 담당 구역의 제설작업을 진행한다.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홍보 활동도 벌인다.
성남시는 겨울철 도로 제설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도로 열선 5곳과 염수 살포 시설 13곳을 운영 중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시는 지형적 특성상 언덕이 많아 폭설이 내릴 경우 행정의 힘이 미치지 못한 곳이 많은 것이 현실"이라며 "제설봉사단의 헌신적인 노력과 참여가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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