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15일까지 14개 학과서 신·편입생 1068명 선발
'다학점 이수과정 신설' 조기졸업 및 각종 장학금 등 혜택
새 단장한 건양사이버대학교 입학홈페이지 메인 화면. 인물은 대학 홍보모델 컬투 김태균 씨. /건양사이버대 |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건양사이버대학교가 입학 홈페이지를 새 단장하고 12월 1일부터 배움에 목마른 성인학습자들을 반긴다.
대학은 그동안 입학 단계에서 지원자들이 불편하게 느꼈던 부분을 개선하고 지원 절차를 간소화해 대학 진학을 앞둔 성인학습자들이 편리하도록 입학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2025학년도 입학전형에서는 신·편입생 1068명을 3개 학부, 총 14개 학과(전공)에서 선발한다.
원서 접수 기간은 내년 1월 15일까지로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자는 1학년 신입학에 지원이 가능하며, 전문대학 졸업 또는 동등 학력 이상 보유자는 2∼3학년 편입학 지원이 가능하다.
그 외에도 직업 군인, 산업체 직장인, 중앙부처 소속 공무원, 차상위 계층 등 입학 전형을 다양하게 펼쳐 보다 고등 평생교육으로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
대학은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직장인, 주부, 선취업 후 진학자 등 성인학습자들에게 필요한 유연한 학사운영을 위해 ‘다학점 이수과정’을 도입하고 1학년으로 입학 시에는 3년 만에, 3학년 입학 시에는 1년 만에 졸업이 가능하도록 운영해 성인학습자들의 빠른 사회 진출과 자격증 취득을 통한 사회적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대학은 또 이번 2024년 대학정보공시 기준 중 중도탈락율 8.7%로 전국 4년제 사이버대학 가운데 학업유지율 1위를 달성했다.
학업유지율이란 입학한 학생이 졸업까지 정주하는 여건을 나타내는 지표로, 바쁜 일상 생활에서 학업을 병행하는 학습자들이 졸업까지 이어지는 정도를 보여준다.
이를 위해 대학은 온라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성인학습자들의 디지털 리터러시(문해력)을 강화해주는 ‘미리캠퍼스 프로그램’, 선배 학습자와 새내기 입학생이 짝을 이뤄 대학생활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는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습자를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1대 1학생 맞춤형 상담지원’과 ‘전문 상담 시스템’, ‘교수와 1:1 상담지도’ 등 학생 지원 프로그램 두고 촘촘히 지원하고 있다.
이어 더 많은 성인학습자들의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장학금 제도를 두고 등록금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먼저 가장 큰 장학 혜택을 제공하는 건 국가장학금으로 한국장학재단에서 지원하는 장학금을 0분위부터 8분위까지 최대 175만 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9분위까지 수혜 범위가 확대돼 9분위 해당 시, 연간 100만 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또 교내 장학금 제도에서는 산업체 및 공공기관 재직자를 위한 '산업체 위탁 전형'을 통해 4년간 50%의 장학금 혜택을 제공한다.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지역협약 장학금도 두고 있다. 대전시, 계룡시, 논산시, 세종시, 부여군, 보령시, 옥천군, 서산시, 군산시, 천안시, 아산시, 서귀포시 등에 거주하는 주민은 1학년 신입생은 25%, 2∼3학년 편입생은 30%의 장학금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3학년 자격을 갖춘 지원자에 대한 혜택은 조금 더 다양하다. 3학년 편입학 지원 자격을 갖춘 자가 1학년이나 2학년으로 입학하고 국가장학금을 신청할 경우, 각각 4년간 수업료 70% 감면, 3년간 수업료 60%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교양학점 선 학습 인정제도’를 통해, 입학 후 교양 학점을 듣지 않고 다른 전공학점 이수를 통해 최대 3개 학위까지 취득이 가능하다.
모집 학과는 △사회복지학과 △노인복지학과 △보건의료복지학과 △아동복지학과 △사회복지상담학과(이상 복지학부) △다문화한국어학과 △상담심리치료학과 △행동발달치료학과 △심리운동치료학과(이상 휴먼학부) △글로벌뷰티학과 △산업안전소방학과 △디지털마케팅학과 △반려동물관리학과 △온라인평생교육학과(이상 실용학부) 등 3개 학부 14개 학과이다.
지원(전형) 단계는 △지원서 작성 및 서류제출 △전형료 납부 △인·적성검사 등으로 이뤄지며 자세한 사항은 입학지원센터를 참고하거나 전화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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