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경기도 여름철 풍수해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입력: 2024.11.29 14:51 / 수정: 2024.11.29 14:51

기관 표창, 시상금 1억 5000만 원…인명피해 발생 전무 호평

경기 가평군청사 전경./가평군
경기 가평군청사 전경./가평군

[더팩트ㅣ가평=양규원 기자] 경기 가평군이 경기도 주관 2024년 여름철 풍수해 종합평가에서 31개 시·군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시상금 1억 5000만 원을 받았다.

29일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지난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여름철 대책기간 동안 사전 대비와 재난 상황 대응 능력을 종합적으로 검토했으며 특히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한 신속한 대응과 효과적인 관리체계에 중점을 두고 평가했다.

군은 재난관리 부서, 관계기관이 협력해 13개 협업기능별 실무반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했다. 군은 급경사지, 산사태 취약지역, 저수지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일제히 점검하고 취약 시설에 대해 철저히 관리했다.

또 여름철 기상특보 발효 시 현장 예찰과 상황 대처 보고를 강화하며 안전관리체계를 세밀하게 관리했다. 이 결과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은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기상이변으로 태풍, 폭우, 폭설 등 자연재해가 갈수록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난 취약지역과 노후 시설물을 사전 점검하는 등 군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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