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 비상대책대응회의 개최…22개 신규시책 발굴·보고
보령시가 지난 28일 저출생 극복에 나서기 위해 '제1회 저출생비상대책대응회의'를 개최해 관련 신규시책 보고 등 정책 추진을 점검하고 있다. / 보령시 |
[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시장 김동일)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지난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저출생 비상대책대응반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저출생 비상대책대응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보령시는 범국가적인 인구 비상사태 선포 후 지방교부세 개선 방안을 발표하는 등 초저출생 고령사회에 적극 대응하는 정부기조에 발맞춰 지난 10월 저출생 비상대책 대응반을 구성했으며 이번 회의로 저출생 극복을 위한 첫 발을 딛었다.
회의는 중앙 및 충남도의 정책여건 설명, 보령시 저출생 극복 정책 현황 및 신규시책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보령시는 340억 원을 투입해 출산·양육·돌봄 등 8개 분야 91개 저출생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날 신규 시책으로 만세보령 청년주택 신생아 가구 우선 지원,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 임산부 및 배우자 백일해 예방접종 지원 등 22개 시책이 보고됐다.
이선규 보령시 에너지환경국장은 "저출생 극복은 지방소멸을 막기 위한 최우선 해결 과제"라며 "행정력을 집중해 저출생 극복 정책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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