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는 이재경 의원(국민의힘, 서구3)을 좌장으로 27일 의회 소통실에서 ‘대전 뷰티교육시장 변화의 필요성 토론회’를 개최했다./대전시의회 |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시의회는 27일 의회 소통실에서 ‘대전 뷰티교육시장 변화의 필요성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의 좌장을 맡은 이재경 의원(국민의힘, 서구3)은 "K-뷰티의 메카 대전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뷰티교육 시장의 구조와 인재 양성 환경을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며 토론회 취지를 밝혔다.
토론회에는 류예지 건신대학원대학교 겸임교수와 박현아 대전과학기술대학교 겸임교수가 발표자로, 김선량 MBC아카데미뷰티학원 이사, 김순옥 대한반영구화장협회 회장, 김영성 대한민국이용장회 이사장, 박은주 하루두피 대표, 윤미연 배재대학교 교수, 이명선 대전대학교 교수, 김하랑 대전과학기술대학교 학생, 김소연 대전대학교 학생, 박재유 대전시 식의약안전과 과장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소규모 맞춤 1인숍의 증가와 디지털 기술 활용 증대, 고객 경험 중심의 브랜딩 강화 등 뷰티 서비스 변화의 흐름과 뷰티 교육 기관별 운영 방향을 살펴보고 뷰티 산업 인재들을 뷰티예술가로 육성하기 위한 교육 시스템의 변화에 대해 논의했다.
뷰티 산업의 인재 양성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참석자들은 지역 인재 활용 확대와 직업 활동 기회 제공 등을 통한 대전 정주 여건 개선, 대전만의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 개발, 뷰티 기술과 예술성을 융합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교육기관 간 역할 분담, 트렌드 교육 실시, 이론과 실무 연계 강화 등의 내용을 제안했다.
이재경 의원은 "2026년 개관을 앞둔 대전뷰티산업진흥원이 대전 뷰티 산업 발전을 위한 융합과 연계에 있어 주요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전이 대한민국 뷰티 트렌드를 선도하고 미래 뷰티 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뷰티 예술가를 지망하는 학생들이 미래 뷰티 산업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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