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조직 내 소통 강화를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 ‘소통데이’를 진행했다. /완주군 |
[더팩트 | 완주=이경선 기자] 전북 완주군이 26~28일 조직 내 소통 강화를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 ‘소통데이’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밥 한번 먹자’라는 친근한 주제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식사를 매개로 직원 간 대화를 촉진하며 유대감을 높이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5급 이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소통데이는 조직 내 소통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시도로, 계층적 장벽을 허물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군의 이번 시도는 딱딱한 형식에서 벗어나 인간적인 소통의 가치를 강조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첫날 행사에는 문성철 부군수가 참여해 직원들과 식사하며 조직 내 소통의 중요성과 직장생활의 경험을 공유했다.
문 부군수는 "서로의 생각을 이해하고 신뢰를 쌓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참석자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공무원은 "편하게 대화하며 고민을 나누고 조언을 들을 수 있어 뜻깊었다"며 "이런 프로그램이 정기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동빈 행정지원과장은 "직원 간 소통과 협력은 군정 발전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조직 문화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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