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 익산시의원,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위한 특별교통수단 확대 요구
입력: 2024.11.28 16:32 / 수정: 2024.11.28 16:32

특별교통수단 총 48대 중 오전대 시간에만 41대 운영…"배차 편중 심해"

신용 익산시의원./익산시의회
신용 익산시의원./익산시의회

[더팩트 | 익산=홍문수 기자] 신용 전북 익산시의원이 저녁 시간대 발이 묶여 이동권 제한을 받는 교통약자를 위해 특별교통수단 확대 운영 방안을 시에 촉구했다.

신 의원은 28일 제26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한 특별교통수단 확대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익산시에는 특별교통수단이 총48대가 운영되고 있는데 오전 시간대에만 41대가 운영되고 있어 배차가 너무 편중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오후 7시부터는 4대만 운영하다가 저녁 10시에는 2대만 운영하는 특별교통수단으로 인해 교통약자들은 저녁에 발이 묶이는 신세가 돼 버린다"고 꼬집었다.

또 "장애인 콜택시의 경우 안전이 최우선인데 현재 운행 중인 차량은 2015년식 10대, 2016년식 5대 등 연식이 오래되어 불안한 부분이 있다"며 "운행 기준 연한이 지난 차량에 대해서는 대체 차량 구입 등 방안을 속히 마련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40대의 장애인 콜택시가 운행 중인데 대체기사가 없어 기사들의 휴식권을 보장하면서 운행에도 차질이 없도록 대체 기사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신용 의원은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것은 단순히 이동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을 넘어 그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통합되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이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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