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익 부천시장과 공무원들이 28일 부천역 마루광장에서 제설작업을 진행하는 모습./부천시 |
[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28일 오전 7시 기준 부천시 최대 적설량은 23.7㎝며,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28일 오전 제설취약구간인 부천역 마루광장을 찾아 도로·시설 등 현장과 제설장비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시민 안전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철저한 대응을 강조했다.
시는 27일 대설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같은 날 오후 6시부터 비상 3단계를 발령하고, 주요 취약도로 및 경사로 등 보행 안전에 위험이 있는 구간에 집중적으로 제설작업을 진행했다.
28일부터는 제설취약구간 책임담당제(2차)를 운영해 제설취약구간 305곳에 공무원과 자율방재단을 포함한 1173명의 인력을 투입했다.
아울러 48관리대대 및 9공수여단 등 군부대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보행로 등 제설 취약구간의 제설작업을 실시하는 등 시민 불편 해소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또한 시민이 신속하게 강설 관련 상황을 알 수 있도록 부천시 공식 SNS 등을 통해 대설경보를 안내하고,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해 시설물 안전관리와 출근길 안전사고 유의를 당부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부천의 모든 공직자가 철저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강설로 인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제설작업과 모니터링 등 현장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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