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모두의 운동장 동계시즌’ 개막…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입력: 2024.11.28 09:43 / 수정: 2024.11.28 09:43

실내빙상장, 컬링경기장 무료 개방…동계스포츠 체험 기회 제공
김동근 시장 "앞으로도 시민의 체육복지 적극 실현할 것"


경기 의정부시청사 전경./의정부시
경기 의정부시청사 전경./의정부시

[더팩트ㅣ의정부=양규원 기자] 경기 의정부시가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의정부도시공사와 함께 ‘모두의 운동장 동계시즌’을 운영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모두의 운동장’은 지역 내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체육 공간과 프로그램을 제공, 체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운영된다. 시는 지난 2년간 시청사 내 다목적이용시설을 개방해 풋살교실, 뉴스포츠 등 다양한 체육활동을 제공했다.

이번 동계시즌에선 기존 다목적이용시설이라는 공간적 한계를 벗어나 실내빙상장과 컬링경기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의정부도시공사와 협업해 자라나는 어린이 등에게 동계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아동복지시설 등 의정부 소재 아동·청소년 복지시설이며 의정부시사회복지협의회의 사회복지정보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아동 및 청소년들이 동계스포츠 경험을 통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정부도시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시민의 체육복지를 적극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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