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 김인섭 산학연구 부총장(사진 오른쪽)이 설립자인 인돈 박사의 학술연구 활성화를 위해 27일 정성균선교관 3층 예배당에서 이승철 총장에게 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한남대학교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한남대학교는 김인섭 산학연구 부총장이 대학 설립자인 인돈 박사의 학술연구 활성화를 위해 발전기금을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달식은 이날 정성균선교관 3층 예배당에서 열렸으며 김인섭 부총장이 이승철 한남대 총장에게 1000만 원을 전달했다.

한남대는 인돈 박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1994년 인돈학술원을 설립하고 기독교 정신에 입각해 학제 간 연구와 선교 역사 자료 수집·정리, 번역, 출판 등을 이어가고 있다.

김 부총장은 인돈학술원의 다양한 연구와 자료 출판을 지원하기 위해 기금을 지정·기탁 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부총장은 생물의약품 안전성 검증 및 불순물 분석기술을 바탕으로 ㈜바이오피에스를 창업했으며 공공기술 기반 연구개발 전문기업으로 입지를 다지며 매년 대학에 수익의 일부를 발전기금으로 기탁해왔다. 지금까지 누적 발전기금은 3억2947만 원에 이른다.

이승철 한남대 총장은 "인돈 박사의 숭고한 뜻을 이어가기 위한 김 부총장님의 깊은 뜻에 동감하며 기탁해 주신 발전기금은 소중하게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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