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임배추 1200kg·떡 450인분 등 1200만 원 상당 김장 재료 후원
27일 아우내은빛복지관과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관계자들이 지역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우내은빛복지관 |
[더팩트ㅣ천안=박월복 기자] 충남 천안시 아우내은빛복지관(관장 이수경)은 27일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의 지원을 받아 지역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임직원과 재학생 40명이 절임배추 1200kg와 떡 450인분 등 1200만 원 상당의 김장 재료를 후원해 아우내은빛복지관 은빛봉사단과 함께 김장김치를 직접 담그고 포장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정성스럽게 담근 김장김치는 병천면을 포함한 동남구 6개 읍·면 지역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어르신 110가정에 직접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유길상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은 "이번 김장 나눔으로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해 아우내은빛복지관과 더욱 협력해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이수경 아우내은빛복지관 관장은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지역사회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매년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온정을 나눠주고 있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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