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까지 에너지 감축률 5% 이상 달성 가구에 지급
탄소중립도시 실현 위해 ‘탄소중립포인트 가입하세요’
탄소중립(에너지)포인트 가입 홍보 부스 모습./과천시 |
[더팩트|과천=김동선 기자] 경기 과천시는 올해 상반기 에너지 절약으로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한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 참여 2189세대에 총 2941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전 에너지 사용량 대비 5% 이상을 절감한 세대가 이번 인센티브 지급 대상이다.
탄소중립포인트는 가정과 상업시설에서 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을 줄인 경우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제도다. 에너지 절감을 통해 가계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인센티브로 경제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참여 세대 중 약 60%가 인센티브를 받았으며, 그중 3만 원 이상을 받은 세대는 289세대, 5만 원 이상을 받은 세대는 10세대다.
시는 관내 가구의 20%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10월 31일 기준, 전체 세대의 15.3%인 4253세대가 참여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홍보 등으로 참여율을 높일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온라인 누리집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가입 후 시청 기후환경과에 가입확인서를 제출하면 기념품으로 4구 멀티탭을 받을 수 있다.
과천시 관계자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인센티브 지급 및 적극적인 홍보로 지속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