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3일까지 모집...내년 5월까지 5개월 교육
산림청 지정 국가자격증 취득으로 취업문 '활짝'
지난 21일 배재대 평생교육원의 유아숲지도사 제17기 교육생들이 수료식을 맞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배재대 |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 유일의 유아숲지도사 양성 기관인 배재대 평생교육원이 제18기 유아숲지도사 과정 참가자를 내달 13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산림청 지정 국가자격증인 유아숲지도사 양성 과정으로 유아가 숲에서 동‧식물을 관찰하며 놀이를 통해 인간과 자연이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산림복지전문가 양성이 목표다.
교육은 산림‧생태‧유아교육으로 구성돼 대전 식장산, 도솔산, 갑천 하류, 만인산을 비롯한 천혜 자연환경에서 교육이 이뤄지며 총 교육시간은 220시간으로 이론 109시간, 실습 81시간, 현장실습 30시간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 기간은 내달 19일부터 내년 5월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되며 교수진은 배재대 원예산림학과 교수 등 30명이 참여해 이론부터 현장실습까지 모두 함께 진행한다.
배재대 평생교육원이 운영하는 유아숲지도사 양성 과정은 2016년 산림청 선정으로 시작된 이후 2018년 고용노동부 근로자 직업능력개발과정 기관 인증을 획득하며 유망 직종으로 떠올랐다.
유아숲지도사는 자격증 취득 후 숲교육을 운영하는 유치원‧어린이집 등을 비롯해 전국 405개소에 달하는 유아숲체험원, 지자체 산림 교육지도사, 산림복지전문업에서 산림교육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다.
특히 ‘국민내일배움카드’로 훈련비와 훈련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있고 ‘국민취업지원제도’로 훈련참여지원수당도 받을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이 적은 장점이 있다.
유아숲지도사 모집에 대한 문의는 배재대 평생교육원으로 하면 된다.
앞서 배재대 평생교육원은 지난 21일 유아숲지도사 제17기 수료식이 열려 누적 수료생 560명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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