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의원 "확보한 구 사용공간, 지역경제 연계 방향으로 사용해야"
유승연 대전 대덕구의회 의원./대덕구의회 |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유승연 대전 대덕구의회 의원이 한남대 혁신파크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문하고 나섰다.
유 의원은 27일 대덕구의회 행정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기획홍보실을 대상으로 산학관 공동 지역발전 사업 가운데 한남대 혁신파크에 대해 점검했다.
기획홍보실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대학 유휴 부지를 활용해 조성되는 도시첨단산업단지 한남대 혁신파크는 내달 준공 뒤 내년 1월부터 사업체 입주가 예정돼 있다. 대덕구는 한남대 혁신파크와의 협약에 따라 1실을 사용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유 의원은 "소중한 공간을 할애받게 됐지만, 입주가 불과 두 달 정도밖에 남지 않았는데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확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산학연혁신허브 조성이란 사업 취지에 걸맞게 대학이 유능한 청년을 배출하고 이 청년들이 지역의 유망한 기업체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양대 혁신파크의 경우 대기업의 데이터센터가 운영 중"이라며 "취업 연계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가 그 기능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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