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일반안건 심사 끝으로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남원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와 경제산업위원회(아래) 위원들이 행정사무감사에서 점검한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문제점을 확인하고 있다. /남원시의회 |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의회 의원들이 26일 제269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점검한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과 문제점을 확인하고 개선 방안 및 향후 대책 마련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27일 남원시의회에 따르면 자치행정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혼불문학관, 남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 친환경 숙박시설을 찾아 현황 점검에 나섰다.
먼저 남원시 사매면에 위치한 혼불문학관을 방문한 의원들은 보강된 전시 콘텐츠와 시설을 둘러보고 주변환경과 연계한 관광 콘텐츠의 개발과 '혼불'하면 남원이 떠오를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다음으로 남원시 요천로에 위치한 남원시 육아지원종합센터에서는 아이들이 사용하는 공간인 만큼 환경적 측면에 유의해 주길 당부하고 부모님들이 마음 편히 아이들을 맡길 수 있도록 유연한 운영을 제안했다.
끝으로 남원시 고샘길에 위치한 친환경 숙박시설 명지각을 방문해 조경 환경 개선과 스파시설의 습도 조절 등 지적사항에 대한 시정을 촉구했다.
경제산업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남원시 덕과면 용산리에 위치한 개발행위허가(토석 채취) 관련 현장을 방문해 당초 허가 면적에서 변경 허가를 내주게 된 상황에 대해 현장 확인 유무, 목적이 변경된 사유 등을 구체적으로 질의했다.
의원들은 허가 처분에 있어 법령상 하자가 없다 하더라도 미세먼지의 발생, 덤프트럭 등 공사 차량의 통행에 기인한 안전문제 등으로 주변 주민과 농민들의 불편이 상당한 만큼 주민들의 입장에서 현장을 바라보고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치행정위원회와 경제산업위원회는 오는 28일 일반안건 심사를 끝으로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하고 12월 2일부터 2024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5년도 본예산안 예비심사에 착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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