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현 홍성보건소 건강생활운영팀장(가운데)이 '2024년 만성질환 사업기획 및 건강조사 FMTP 전국 최종 평가대회' 구연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홍성군

[더팩트ㅣ내포=이정석 기자] 충남 홍성군보건소 유미현 건강생활운영팀장이 26일 개최된 ‘2024년 만성질환 사업기획 및 건강조사 FMTP 전국 최종 평가대회’ 구연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유 팀장은 이번 평가대회에서 홍성군건강생활지원센터의 실제 운동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12주간 커스터마이징 운동 유형이 신체 조성 및 혈중지질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효과 평가를 발표해 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유 팀장은 △근력 강화 순환운동 △유산소 댄스다이어트 △유연성 요가 등의 프로그램을 12주간 주 2회, 각 60분간 진행한 후 그 효과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신체 조성 8개 항목과 대사증후군 위험인자 3개 항목 모두에서 뚜렷한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특히 건강 데이터에 기반한 건강 위험 요인별 프로그램 설계와 개인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 설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 팀장은 "이번 수상은 데이터 기반 과학적 접근으로 지역 주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