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천안 신불당아트센터(M1)에서 열린 2024년 충남도 신중년 지원방안 모색 정책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경제진흥원 |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경제진흥원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지난 26일 오후 천안 신불당아트센터(M1)에서 ‘2024년 충남도 신중년 지원방안 모색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중년 세대를 위한 맞춤형 정책개발과 인생 이모작 지원사업의 고도화 기반 마련을 위해 기획된 이날 간담회는 도, 전문가 및 유관기관 관계자, 도민 등 약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 발제와 토론의 순으로 진행됐다.
우선 지역고용네트워크 박상철 대표가 발제자로 나서 '경기도 신중년 일자리모델과 시사점'을 주제로 발제해 고용절벽에 내몰린 신중년 세대를 위해 최근 경기도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라이트잡 사업의 내용과 충남의 도입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어 정재욱 우진피엠에스 대표가 '충남 신중년 실태 및 지원 요구 사항'을 중심으로 충남 신중년 이모작 모델 발굴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이영훈 이모작지원센터 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인생 이모작을 위한 충남의 정책 방향’을 주제로 참석자들의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김찬배 충남경제진흥원장은 "도내 신중년의 실태를 살펴보고 일자리와 복지영역의 다양한 정책 방안들을 논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안된 내용을 정책 사업화해 도내 신중년의 행복한 인생 2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생애설계 및 신중년 전문강사 양성 교육 △구인·구직 만남의 날 △신중년 동아리 지원 △참여형 귀농·귀촌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신중년의 인생 2막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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