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의회는 25일부터 제261회 제2차 정례회에서 38개 실·과·소 및 4개 면, 2개 재단에 대한 '2024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논산시의회 |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시의회(의장 조용훈)가 25일부터 제261회 제2차 정례회 '2024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26일 논산시의회에 따르면 다음 달 3일까지 9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38개 실·과·소 및 4개 면, 2개 재단을 대상으로 올 한 해 추진한 정책과 사업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점검하고 동시에 건설적 대안을 함께 제시하는 등 시의회로서 견제와 감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행정감사 첫째 날에는 기획감사실, 예산실, 미래전략실 등 7개 부서에 대해 의원들의 날카로운 질의와 문제점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으며, 둘째 날인 27일에는 농촌활력과, 농산물유통지원센터 등 9개 부서에 대한 감사가 진행된다.
민병춘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시의회의 고유 기능을 충실히 이행해 내실 있는 감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감사 종료 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기반으로 집행부에 대해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시정조치를 요구할 것이며 내년 사업을 추진하면서 감사 시 지적된 문제점이 개선되었는지 시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논산시의회 공식 페이스북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되고 있으며 내달 3일 벌곡면·양촌면·노성면·상월면에 대한 출장 감사를 끝으로 감사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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