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주 당진시의원, 당진형 저출생 대책 마련 위한 제언
입력: 2024.11.26 17:02 / 수정: 2024.11.26 17:02

5분 자유발언

김덕주 당진시의원이 25일 당진형 저출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를 위한 구체적인 제안을 제시했다. /당진시의회
김덕주 당진시의원이 25일 당진형 저출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를 위한 구체적인 제안을 제시했다. /당진시의회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의회는 김덕주 의원이 당진형 저출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한 구체적인 제안을 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김덕주 의원은 전날 당진시의회 제115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당진형 저출생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란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김 의원은 '3초(超)의 위기'란 표현을 통해 대한민국이 직면한 초저출생, 초고령화, 초인구절벽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각 지자체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당진시의 2023년 합계출산율이 1.03명으로 전국 평균(0.72명)과 충남 평균(0.84명)을 상회하는 것은 당진시와 당진시의회의 출산장려 정책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고 평가했고 특히 출산 순위에 따른 출산장려금 지급, 첫만남 이용권 지원, 산후조리비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이 효과를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김 의원은 "이 같은 정책들이 대부분 국·도비 매칭 사업에 의존하고 있으며 시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은 제한적"이라며 "당진형 저출생 특화사업을 강화하고 18세 이상 자녀의 자립자금을 지원하는 시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인천시의 ‘1억 플러스 아이드림 정책’과 전북 순창군의 아동행복수당 사례를 들며 당진시도 실정에 맞는 자립자금 지원정책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덕주 의원은 "당진시의 출산과 육아에 대한 친화적인 근무환경이 조성돼야 한다"며 "저출생 문제는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접근이 필요하고 당진시가 당진형 저출생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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