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과 지방소멸 대응 위한 정책 과제, 공무직 직원 처우개선 등 반영
대구교통공사가 노조와 2024년도 임금과 단체협약을 체결하면서 '19년 연속 무분규 노사평화'를 이뤘다고 26일 밝혔다./대구교통공사 |
[더팩트ㅣ대구=김민규 기자] 대구교통공사(이하 공사)가 노조와 2024년도 임금과 단체협약을 체결하면서 '19년 연속 무분규 노사평화'를 이뤘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공사 측은 지난달 4일 대구교통공사노동조합(위원장 이성일)와 이달 25일 도시철도노동조합(위원장 신기수)와 각각 '2024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최종 합의된 합의서 주요 내용은 저출산 및 지방 소멸 대응을 위해 난임휴직 사용 확대, 출산장려금 지급 개선, 자녀돌봄휴가 사용 개선, 저연차 직원(10년 미만)을 위한 장기재직휴가 신설, 공무직 직원 처우개선을 위한 평가급 제도 개선 등이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합의서에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노사가 힘을 모아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가 반영됐다"라며 "노사 화합을 기반으로 하양 연장 구간 개통과 운영 및 미래모빌리티 수단을 활용해 내년에도 20주년 무분규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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