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자치구 최초 3호점 개관…독서 인프라 부족한 삼성동 주민 요구 반영
대전 동구 스마트도서관 3호점 개관식이 26일 개최됐다./대전 동구 |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더욱 쉽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삼성동 행정복지센터 입구에 ‘동구 스마트도서관 3호점’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도서관은 비대면으로 도서 대출‧반납할 수 있는 무인 자동화 시스템으로 이번에 개관한 3호점은 대전시 ‘1동 1도서관(스마트도서관) 확충 지원사업’에 선정돼 시비와 구비 확보를 바탕으로 설치됐다.
현재 베스트셀러 및 신간 도서 500여 권이 비치돼 있으며, 대전 공공도서관 통합대출회원증(모바일 회원증 가능)을 소지한 주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회원증이 없는 이용자는 신분증 지참 후 가까운 대전시 공공도서관을 방문해 회원증을 발급받은 후 이용하면 된다.
도서는 1인당 2권까지 14일 동안 대출할 수 있으며, 스마트도서관에서 대출한 책은 대출한 스마트도서관에서만 반납할 수 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동구는 대전시에서 최초로 스마트도서관을 3호점까지 개관하며 생활밀착형 독서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며 "최근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전국에 독서 열풍에 불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도 지역 주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도서관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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