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통합 영상관제 시스템 운영' 기술, 융·복합 성과 인정받아
경기 고양시가 지난 25일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스마트도시'에 선정되는데 큰 역할을 한 인공지능(AI) 기반 통합 영상관제 시스템의 모습./고양 |
[더팩트ㅣ고양=양규원 기자] 경기 고양시가 지난 25일 국토교통부로부터 '2024년 스마트도시 인증' 통보를 받았다.
26일 시에 따르면 대도시 부문에선 시가 유일하게 스마크도시로 선정됐으며 중소도시 부문에선 의정부시와 함께 경기북부 최초로 스마트도시 인증을 받게 됐다.
시는 혁신성, 거버넌스·제도, 서비스 기술·인프라 등 3개 분야, 53개의 세부 평가지표에서 2000점 만점 중 1400점이 넘는 높은은 점수를 얻어 스마트도시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시는 지난 10월 2024년 스마트도시인증 공모를 신청, 최근 인증 현장 실사를 통해 이번 영예를 안았다.
특히 실시간 이상 상황 감지를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통합 영상관제 시스템 운영으로 기술 융·복합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리빙랩 기반 시민 주도 사회문제 해결, 빅데이터를 활용한 자생적 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 등도 주요 성과로 인정받았다.
이번 인증을 토대로 시는 지난해 5월 국토부 주관 '2023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공모 선정 사업'과 연계해 새로운 패러다임의 스마트 기술·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들 사업이 빙랩 방식의 거버넌스 운영을 통한 도시문제 발굴 및 해결, 지역 특화 혁신 등 스마트 분야 선도 도시로 발돋움하는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증으로 시가 스마트도시 발전을 위한 선도적 위치를 확보했다는 것이 입증됐다"며 "혁신적인 스마트도시 개발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 시민들에게 더 나은 일상과 미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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