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내년 3월까지 '동절기 상수도 종합 급수 대책' 추진
입력: 2024.11.26 13:39 / 수정: 2024.11.26 13:39

급수 대책 종합상황실 운영·24시간 비상근무 체계 구축

구리시 청사 전경./구리시
구리시 청사 전경./구리시

[더팩트ㅣ구리=양규원 기자] 경기 구리시가 겨울철을 앞두고 동파 예방과 원활한 상수도 공급을 위해 내년 3월 중순까지 동절기 상수도 종합 급수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6일 구리시에 따르면 동파 민원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급수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24시간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상황별 비상근무 체계를 구축해 동결, 동파 등 생활민원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또 긴급복구반을 운영해 상수도관 동파 발생 시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비상 급수 차량을 상시 운영해 급수 중단 사태를 대비할 방침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겨울철 기온 저하에 따른 계량기 동결·동파에 철저히 대비해 시민들이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각 가정과 사업장에서는 수도관 및 계량기 동파에 대비해 계량기 보호함에 헌 옷 등을 넣어 보온하고 장기간 외출 시 수돗물을 조금 흐르게 하는 등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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