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대가 25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연 ‘2024년 해외취업지원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 대상을 수상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국립공주대(총장 임경호)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연 ‘2024년 해외취업지원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 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청년의 해외 일경험 활성화에 기여하고 운영 성과가 우수한 기관 사례를 확산하여 사업의 질적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우수사례 경진대회 참가대상은 한국산업인력공단 2024년 해외취업지원사업 ‘해외 일경험 부문’13개 운영 대학·기관이고, 최종 3개 수상기관이 선정됐다.
공주대는 ‘해외일경험(WELL)과 글로컬(GLOCAL) 인재양성’을 주제로 충남도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 기업의 해외 법인과 관련 전공 학생을 매칭하고, 해외 일경험 종료 후 국내 자동차 부품 기업의 취업을 연계하는 등 '지-산-학 연계 글로컬 인재양성 모델'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24년 해외 일경험 지원사업(WELL)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올해 신규 추진한 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모두 13개 운영기관(대학)이 8개국 480명의 규모로 운영됐고 공주대는 50명의 학생이 미국·베트남 소재 기업에서 2~4개월간 일경험을 수행했다.
윤혜려 학생처장은 "직원들의 밤낮 없는 운영지원과 재학생들의 성실한 일경험 수행이 수상으로 이어져 뜻 깊다"며 "앞으로도 충청남도 유일의 종합국립대학으로써의 역할을 다하고, 학생들이 글로컬 혁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공주대는 2024년 한국산업인력공단 해외 일경험 지원사업과 해외취업 연수사업(K-MOVE), 한국장학재단 ‘파란사다리’ 등 다양한 사업(총 사업비 6억 4260만 원)을 운영해 차별화되는 글로벌 역량강화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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