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백마강 파크골프장 54홀로 확대 탄력받아
입력: 2024.11.26 13:07 / 수정: 2024.11.26 13:07

만족도 조사 결과 이용자 95.3% 재방문 원해..."잔디 상태·티잉 그라운드 좋아"

부여군 백마강 파크골프장 전경. /부여군
부여군 백마강 파크골프장 전경. /부여군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백마강 파크골프장의 관외 거주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95.3%가 재방문을 희망했다며 54홀 골프장 건설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부여군은 지난 8월 27일부터 10월 21일까지 56일간 기존 36홀에서 54홀로 새로 단장하는 발전 계획 수립에 대해 관외 거주 방문자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400명 중 95.3%인 381명이 '재방문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겠다'고 응답해 백마강 파크골프장이 '또 가고 싶은 파크골프장'으로 주목받고 있음을 확인했다.

백마강 파크골프장에 대한 만족도는 시설(잔디 상태, 티잉 그라운드 등) 80%, 경관(수목, 백마강, 주변 경관 등) 77%, 근무자 친절도 77%, 편의시설(화장실, 급수대, 휴게공간 등) 60%, 코스 난이도 58% 순으로 답했다.

또한 종합 만족도가 70% 이상으로 전반적으로 만족하지만 편의시설 개선과 코스 난이도 상향은 일부 필요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일 사용료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80% 이상이 부여군민은 1000~3000원, 관외인은 3000~6000원 사이가 적정하다고 답했다.

부여군 관계자는 "편의시설 개선과 함께 적정 사용료를 책정해 많은 동호인이 다시 찾고 싶어 하는 파크골프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36홀을 더 증설해 시군 최대 규모인 90홀 파크골프장을 만들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상위급 난이도로 동호인들의 도전 정신을 자극할 수 있는 구장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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