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26일 수원 경기상상캠퍼스 공간1986 멀티벙커에서 ‘2024년 지붕없는 박물관(경기에코뮤지엄) 운영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경기문화재단

[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경기문화재단은 26일 수원 경기상상캠퍼스 공간1986 멀티벙커에서 ‘2024년 지붕없는 박물관(경기에코뮤지엄) 운영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성과공유회에는 연속 및 거점 지원 11개 팀과 신규 단체 16개 팀이 참여해 2024년 성과물을 공유하고 활동 소감을 나눈다.

성과공유회는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2024년 사업 결과와 경기에코뮤지엄 연구 현황을 공유하고 지원사업 수행단체 3개 팀의 사례 발표가 진행된다. 2부에서는 2025년 지붕없는 박물관 활동을 준비하는 강의 및 라운드 테이블이 진행된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경기에코뮤지엄은 경기도 곳곳에 위치한 27개의 지붕없는 박물관을 통해 지역 자원을 보호하고 지역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지역의 가치와 가능성을 재발견하고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에코뮤지엄은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지역과 주민들을 돌아보고 다음 세대가 자긍심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지역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과거의 이야기와 현재의 삶, 미래의 비전을 담아 지역의 가치를 재발견해 보존하고 이를 ‘지붕없는 박물관’으로 구현하고 있다.

올해는 단체 간의 연계를 통해 자생 방안을 모색하는 ‘에코(Echo) 도슨트’와 기획부터 리서치 이론, 실습을 경험할 수 있는 ‘031 탐정단’을 운영하는 등 역량 강화 교육에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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