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일 경기 파주시장./파주시

[더팩트ㅣ파주=양규원 기자] 김경일 경기 파주시장이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이하 협의회) 회장이 3기 회장에 이어 4기 회장까지 연임하게 됐다.

26일 경기 파주시에 따르면 이 날 개최된 '협의회 하반기 정기총회'에서 김경일 파주시장은 다시 한번 추대돼 내년 11월까지 회장으로서 활동하게 된다. 김경일 시장은 지난 해 11월부터 협의회 회장을 맡아 ‘평화&안보 기념행사’, ‘2024 평화포럼’ 등 평화공존 분위기 증진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 온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도 1년 더 회장도시를 맡게 됐으며 회원도시와 함께 협의회 활성화 및 지방정부간 협력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남북관계 경색국면이 너무나 안타깝지만 남북교류와 협력은 선택의 문제가 아닌 가야만 하는 길"이라며 "남북간 직접교류가 교착상태에 빠진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지방정부 주도의 교류협력 사업 발굴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방정부 간 공동 남북교류협력 사업의 발굴 및 추진을 위해 지난 2021년 10월 공식 출범한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는 경기도를 비롯한 14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가 회원도시로 참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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